j :: 김준수, “같은 배역 다른 2명 이름 듣고 머리 ‘띵’했다” (엘리자벳 인터뷰) ㆍ세번째 뮤지컬 ‘엘리자벳’ 출연 국내 뮤지컬계 티켓파워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이는 조승우와 김준수(26)다. 조승우는 10년 가까이 뮤지컬 무대에서 내공을 닦아 현재의 위치를 다졌다면, 김준수는 ‘아시아의 별’이라고 불리던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전 멤버다. 김준수가 뮤지컬 무대에 처음 선 것은 2010년. 그가 주역을 맡은 는 순식간에 매진되며 폭발적인 흥행성적을 거뒀다. 그때만 해도 아이돌그룹 후광효과 때문이려니 했다. 실제로 최근 몇년간 내로라하는 아이돌그룹 멤버들은 앞다퉈 무대에 섰다. 3~4분짜리 짧은 무대에 익숙하던 그들에게 2~3시간에 이르는 긴 호흡의 무대는 호평보다는 혹평을, 가능성보다는 한계를 안겨줬다. 그런 편견과 우려 속에 김준수의 도전은 첫발을 뗐다. 첫 무대에서 다소 불안했던 그.. 더보기 이전 1 ··· 94 95 96 97 98 99 다음